부처님 모시는 범열입니다.
오늘 새로이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으로
살아갈 것을 발원합니다.
드높은 하늘, 가없는 대지
모두가 부처님의 품에 안기옵니다.
높은 산, 깊은 바다, 푸른 숲, 검은 바위.
모두가 부처님의 나투심입니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모두가 참생명의 말씀입니다.
이렇게
한없이 싱그런 생명의 빛살은 찬란함을 더하나니,
저의 어둠은 온 데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한낱 꿈같고, 허깨비 같고,거품 같고 그림자 같은
온갖 현상의 펼침에 따라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 좋아함과 싫어함의
경계를 만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이 어린 마음은
어찌된 습(習)일까요?
부처님!
불퇴전(不退轉)의 정진으로 향하도록 북돋아 주세요.
그래서
오늘의 발심(發心)이 영겁으로 이어져
부처님생명으로 회향함에 한 점 부끄럽지 않게 해주세요.
너와 나의 차별상(差別相)을 허물고자
일심(一心)으로 엎드려 발원(發願)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밝은 빛이 되겠습니다.
번뇌하는 사람에게는 가없는 보리(菩提)가 되겠습니다.
부모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부모가 되겠습니다.
자식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사랑스런 자식이 되겠습니다.
벗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다정한 벗이 되겠습니다.
원하옵건대 부처님이시여!
저의 갈 길을 지켜주소서.
밝혀주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수계 받을 때 부처님 전에서 맹세했던 '수계발원문'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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