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활입니다.
법회에 처음오시거나 법회를 소개할 때면
문사수[聞思修]가 뭐냐고 물으시거나,
문수사 아니냐고 반문하시기도 합니다.
문사수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부터 얻는
세 가지 지혜[三慧]를 말합니다.
즉, 부처님의 법문을 듣는 지혜인 문혜(聞慧),
법문을 듣고 내 삶에 비추어보는 지혜인 사혜(思慧),
법문에 맞게 내 삶을 닦아나가는 지혜인 수혜(修慧),
이 세 가지 지혜를 말합니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입니다.
깨달았다는 말은,
본래 있던 것을 모르고 있다가 알아차렸다는 말입니다.
본래부터 있던 것을 '진리(眞理)'라고 하고,
이 진리를 깨치신 분이 부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불교(佛敎)는
진리를 알게 하는 지혜의 가르침이기에,
지혜의 종교라고도 합니다.
문혜(聞慧), 사혜(思慧), 수혜(修慧), 이 세 가지 지혜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내 삶 속에 온전히 녹아들게 합니다.
진리로 비롯되어 진리로 돌아가는 삶,
삶의 자질구레한 모습마저도 진리로 피어나는 삶을 추구하며
참되고 바른 삶을 살아가려는 법우들이 모여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聞] 스스로를 비추어 보아[思]
자기 삶을 수정하려는[修] 구도자의 길을 가는법우들이 모인 곳을
<문사수법회>라고 합니다.
법회를 여는 이유는,
우리의 삶이 잘못된 생각의 그림자에 가려져
모순에 잠겨 있음을 자각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참생명을 구현하여
밝고 맑은 나날을 창조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의 참뜻을 따르는 사람들이
보다 살만한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굳게 믿으며,
삶 그 자체를 증명하려 함입니다.
이런 삶을 살려는 당신! 문사수법회로 오십시오.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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