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내 주위가 어지럽고 지저분하면 마음도 산만해지기 쉽고
할 일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그럴 땐 먼저 청소부터 해야겠지요.
청소로 주변이 깨끗해지면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지인 한 분은 일이 잘 안 풀리고, 어떤 선택의 기로에서
어째야 할 지 난감할 때는 무작정 청소를
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청소하다 보면 생각치도 못한 문제점도 발견하게 되고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른다고 하니,
주변도 청결해지고 문제도 해결되어
일거양득이라고 합니다.
청소는 참으로 훌륭한 수행 정진법이기도 합니다.
부처님 제자 중에 청소수행으로
아라한이 되신 분이 계십니다.
타고난 성격의 우둔함 때문인지,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는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워야 하는데, 좀처럼
외워지지 않고 돌아서면 까맣게 잊어버리고 맙니다.
자신의 성품을 한탄하며 부처님 제자가 되기를 포기하려고
하는 마음을 부처님께서 짐짓 아시고
수행법을 일러 주십니다.
그 제자에게 빗자루를 쥐어주며,
도량을 쓸면서 '비로 쓸면 깨끗해진다'라고 외우면서
하라 하셨지요.
몇개월 후 그 제자는 도량을 청정하게 한
공덕도 지었을뿐만 아니라, 자기 마음 속 번뇌도
깨끗이 정화되어 지혜의 눈이 활짝 열렸다고 합니다.
이 또한 일거양득입니다.
게을러진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정진법이 바로 청소입니다.
청소하면서 노는 입에 나무아미타불을 즐거이 부르면
이 또한 일거양득이겠지요.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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