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열입니다.
오늘 아침에 어느 법우님으로부터
금강경공부를 하면서 달라진 점에 대해 듣게 되었어요.
그분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불교를 만났고
금강경 공부는 난생 처음이신 분인데요.
그분의 말씀 전해볼께요.
“저는 평소에 남에게 약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제압하려는 언행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상대방이 위압감을 느꼈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뒤돌아서서 곧바로 반성하게 되요.
또 ‘너의 불행은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는
생각도 은연 중에 많이 했는데
금강경을 읽으면서는 ‘너와 나는 차별이 없다’ ‘동등하다’
‘상대방을 대할 때는 상으로 보지 않고
부처님생명으로 대해야 한다’
는 법문을 새기며 저의 행동을 돌아보게 됩니다.
모멸감을 주는 동료에게도 전처럼 반응하지 않고
그냥 넘기는 저를 보게 되고요,
운전 중에 끼어드는 사람에게도
예전에는 미나리 개나리가 날아다녔을텐데
지금은 ‘저 사람이 뭔가 바쁜 일이 있나보다’하면서
저도 모르게 나무아미타불 하고 있더라구요.
불교를 믿으면서 위에 계신 분께 구하면
얻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지금도 구하고는 있는데요.
‘생명에는 위아래가 없고 누구나 다 평등하다’
는 말씀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오늘도 ‘아! 부처님이 CCTV로 나를 보고 계시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기까지가 그분께 들은 말씀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마음 속 CCTV가 작동 중인가요?
자신의 말과 행동과 생각을 부처님의 눈으로
지켜볼 수 있는 힘은 바로 나무아미타불 염불에서 나옵니다.
오늘도 경전독송과 염불로
스스로를 비추어볼 수 있는 힘이 자라나길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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