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예전에는 부자를 통칭 억만장자라 했지만,
요즘은 억만장자는 부자 축에도 못 낍니다.
적어도 수 조원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숫자만으로 보면 억도 만만치 않은 데
억의 1천배가 넘는 조는 사실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세상의 수치로 매길 수 있는 가장 비싼 값은
무엇일까요?
답은 뻔합니다.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값을 매긴다는 원칙을 전제로 하면
어느 것도 다 값싼 것이 될수 있기 때문이지요.
'무가보(無價寶)'라는 보석의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값을 매길 수 없는 보석입니다.
이 보석에게는 상대적인 가치가 통용되지 않습니다.
크고 작고 길고 짧다, 이쁘다 못생겼다 하는 모든 것들이
상대적인 기준으로 저울질하기 시작하면,
크든 작든 상대적인 평가를 받게되니까,
실질적으로는 서로가 다 평가절하된 것이겠지요.
‘무가보’, 값을 매길 수 없다!
세상의 어느 무엇도 진정, 값을 매길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물질로 보면 상대적 값을 매기겠지만,
그 자체를 어찌 값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가만히 보니 가장 가까이, 무가보가 있습니다.
바로 '나'입니다.
저들에게도 있습니다.
온 천지가 무가보입니다.
우린 무가보의 주인입니다!
자~ 오늘 부자되셨으니까 다들 한 턱 쏩시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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