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열입니다.
세상살이에 화합이 잘 안되고 시끄러운 이유는
서로가 받으려는 마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모두 받겠다는 마음으로 살기 때문에
섭섭해지는 겁니다.
내가 받고 싶어하는 만큼
상대방도 받고 싶어한다는 걸
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헤아리고 살까요?
나 중심으로 살기에
내 마음 섭섭한 거에만 함몰되기 십상입니다.
받고 싶을 땐, 얼른
주는 마음으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말이든 표정이든 행동이든
내가 원하는 걸 먼저 베풀어보는 겁니다.
또 뭔가 일이 안 풀릴 땐
‘이 기회에 내가 바뀌어야겠구나.’
‘나보고 바꾸라는 얘기구나.’하면서
스스로를 바꾸는 쪽으로 마음을 써보고,
거슬리는 사람이 생길 땐
시계의 톱니바퀴가 도는 원리를 떠올려보는 겁니다.
맞물려 있는 톱니바퀴가 반대방향으로 돌듯이
내게 거슬리는 사람이
나에게 힘을 주는 사람임을 기억하면서요.
불교는 부처되는 공부인데
그것은 현재 내 상태를 유지하는 게 아니라
현재 나의 업을 바꾸어
부처님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무아미타불로 나를 항복받으며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 법문을 잘 듣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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