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열입니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운가에 있다고 합니다.
취할 것과 버릴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드러나겠지요.
업력에 이끌려 살다보면
삶의 이유와 방향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자신이 왜 사는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오롯이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 바로
정진의 시간입니다.
경을 읽으며 법문을 듣는 것은
마치 거울을 놓고 내 마음을 비추어보는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거울 앞에서 헝클어진 머리와 옷 매무새를 바로 잡듯이
내 마음의 비뚤어진 부분을 비추어 수정해가는 것이 불자의 삶입니다.
눈 앞에 펼쳐진 상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그 상을 가지고 분별심을 일으켜 짐작하고 단정내리는
내 마음을 수정해갈 뿐입니다.
드러날 것은 드러나고
사라질 것은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만남은 시절인연이 와야 이루어진다고 하지요.
씨앗이나 요인이 다 갖추어져 있어도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하는 것이니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건간에
부처님께 다 맡기고 그저 정진할 뿐입니다.
상에 휘둘리면서 마음에 끌려다니지 말고
법문 듣고 염불 모시며
오늘도 마음의 주인되어 살아가길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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