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여기 검정 비닐봉투와 멋진 보석함이 있습니다.
저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열어보지 않는 한 알 수 없겠지요.
열냥 짜리 금덩어리가 검정 비닐봉투에 들어있을 때와
멋진 보석함에 들어 있을 때,
어느 것이 더 값어치가 나갈까요?
우문에 현답을 내리셨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겉모습에 속아서
검정 비닐봉투에 든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보석함에만 눈이 팔리기 쉽상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만약 저 열냥짜리 금덩어리로
부처님을 조성하여 만든 것과
돼지 모양으로 만든 것이 있다면,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일까요?
또 우문에 현답을 내리셨겠지만,
말할나위 없이 둘 다 똑 같습니다.
우리는 금불상에는 합장하면서 금돼지에게는
합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겉모습에 속아서 호불호를 가리고,
그 가치를 잘 분별할 때
개성있고 현명하다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은 비교할 수 없고,
평등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모양은 만 가지로 달라도 그 가치는
한 가지입니다.
내 앞에 오신 모든 생명들이
그 겉모습은 제각기 달라도,
오직 부처님생명으로 오시고 있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이 참된 불자입니다.
불자의 길...
쉽지는 않지만, 양보할 수 없는 길입니다.
다만 오직, 나무아미타불 _()_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8 | 오!늘법문(2021년 10월 14일) 1 | 문사수 | 2021.10.14 | 442 |
207 | 오!늘법문(2021년 10월 15일) 1 | 문사수1 | 2021.10.15 | 369 |
206 | 오!늘법문(2021년 10월 18일) 1 | 문사수1 | 2021.10.18 | 626 |
205 | 오!늘법문(2021년 10월 19일) 1 | 문사수1 | 2021.10.19 | 543 |
204 | 오!늘법문(2021년 10월 21일) | 문사수1 | 2021.10.21 | 480 |
203 | 오!늘법문(2021년 10월 22일) | 문사수1 | 2021.10.22 | 467 |
202 | 오!늘법문(2021년 10월 25일) | 문사수1 | 2021.10.25 | 584 |
201 | 오!늘법문(2021년 10월 26일) | 문사수1 | 2021.10.26 | 489 |
200 | 오!늘법문(2021년 10월 28일) | 문사수1 | 2021.10.28 | 413 |
199 | 오!늘법문(2021년 10월 29일) 1 | 문사수1 | 2021.10.29 | 460 |
198 | 오!늘법문(2021년 11월 1일) 1 | 문사수1 | 2021.11.01 | 346 |
197 | 오!늘법문(2021년 11월 2일) 1 | 문사수1 | 2021.11.02 | 387 |
196 | 오!늘법문(2021년 11월 4일) | 문사수 | 2021.11.03 | 518 |
195 | 오!늘법문(2021년11월5일) 1 | 문사수1 | 2021.11.05 | 333 |
194 | 오!늘법문(2021년 11월 8일) | 문사수1 | 2021.11.08 | 353 |
193 | 오!늘법문(2021년 11월 9일) | 문사수1 | 2021.11.09 | 415 |
192 | 오!늘법문(2021년 11월 11일) | 문사수 | 2021.11.11 | 642 |
191 | 오!늘법문(2021년 11월 12일) | 문사수1 | 2021.11.12 | 441 |
190 | 오!늘법문(2021년 11월 15일) | 문사수1 | 2021.11.15 | 512 |
오!늘법문(2021년 11월 16일) | 문사수1 | 2021.11.16 | 368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