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여기 검정 비닐봉투와 멋진 보석함이 있습니다.
저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열어보지 않는 한 알 수 없겠지요.
열냥 짜리 금덩어리가 검정 비닐봉투에 들어있을 때와
멋진 보석함에 들어 있을 때,
어느 것이 더 값어치가 나갈까요?
우문에 현답을 내리셨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겉모습에 속아서
검정 비닐봉투에 든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보석함에만 눈이 팔리기 쉽상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만약 저 열냥짜리 금덩어리로
부처님을 조성하여 만든 것과
돼지 모양으로 만든 것이 있다면,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일까요?
또 우문에 현답을 내리셨겠지만,
말할나위 없이 둘 다 똑 같습니다.
우리는 금불상에는 합장하면서 금돼지에게는
합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겉모습에 속아서 호불호를 가리고,
그 가치를 잘 분별할 때
개성있고 현명하다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은 비교할 수 없고,
평등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모양은 만 가지로 달라도 그 가치는
한 가지입니다.
내 앞에 오신 모든 생명들이
그 겉모습은 제각기 달라도,
오직 부처님생명으로 오시고 있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이 참된 불자입니다.
불자의 길...
쉽지는 않지만, 양보할 수 없는 길입니다.
다만 오직,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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