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며칠전 구도여행 답사 차 전북일대를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호젓하게 자연을 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새삼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떠올렸습니다.
산하대지를 누리면서 큰 뜻을 품고
대장부다운 씩씩함을 키우는
옛 어른들의 지혜로운 자기계발법이지요.
세상이 각박하다는 핑게로
어느결에 마음가짐은 째째해지고
행동거지는 좀스러워져 갑니다.
사람사이는 무덤덤해지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약삭빠르게 이용합니다.
바람이 붑니다. 강물이 흐릅니다.
바람따라 물따라 자연에 순응하는
풍류(風流)를 즐긴지 참 오랩니다.
단순히 가무를 곁들여
놀고 즐기는 것 쯤은 아니겠지요.
풍류는 산하대지에서 배우는
순수 천연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오늘 새삼 주변을 돌아봅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함께 울고 웃는 내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중한 내 가족과 내 친구와 내 동료들..
그리고 내 이웃들...
이들과 마냥 풍류를 즐기고 싶습니다.
<보왕삼매염불직지>에서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사귀며 내게 이익되기를 바라지 않으리라.
이익이 되고자 하면 의리를 잃고
의리를 잃으면,
반드시 그 사람의 허물을 보게 된다.
이에 겸손으로 밑천을 삼으리라.
나무아미타불 _()_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8 | 오!늘법문(2021년 9월 21일) | 문사수1 | 2021.09.21 | 298 |
167 | 오!늘법문(2021년 9월20일) 1 | 문사수1 | 2021.09.20 | 500 |
166 | 오!늘법문(2021년 9월 17일) | 문사수1 | 2021.09.17 | 285 |
165 | 오!늘법문(2021년 9월 16일) 1 | 문사수 | 2021.09.16 | 306 |
164 | 오!늘법문(2021년 9월 14일) | 문사수1 | 2021.09.14 | 335 |
163 | 오!늘법문(2021년 9월 13일) | 문사수1 | 2021.09.13 | 303 |
162 | 오!늘법문(2021년 9월 10일) | 문사수1 | 2021.09.10 | 349 |
161 | 오!늘법문(2021년 9월 9일) | 문사수 | 2021.09.09 | 378 |
160 | 오!늘법문(2021년 9월 7일) | 문사수1 | 2021.09.07 | 367 |
159 | 오!늘법문(2021년 9월 6일) | 문사수1 | 2021.09.06 | 307 |
158 | 오!늘법문(2021년 9월 3일) | 문사수1 | 2021.09.03 | 358 |
157 | 오!늘법문(2021년 9월 2일) | 문사수 | 2021.09.02 | 340 |
156 | 오!늘법문(2021년 8월 31일) | 문사수1 | 2021.08.31 | 346 |
155 | 오!늘법문(2021년 8월 30일) | 문사수1 | 2021.08.30 | 330 |
154 | 오!늘법문(2021년 8월 27일) | 문사수1 | 2021.08.27 | 321 |
153 | 오!늘법문(2021년 8월 26일) 1 | 문사수1 | 2021.08.26 | 345 |
152 | 오!늘법문(2021년 8월 24일) 1 | 문사수1 | 2021.08.24 | 267 |
151 | 오!늘법문(2021년 8월 23일) | 문사수1 | 2021.08.23 | 332 |
150 | 오!늘법문(2021년 8월 20일) | 문사수1 | 2021.08.20 | 355 |
149 | 오!늘법문(2021년 8월 19일) | 문사수1 | 2021.08.19 | 283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