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세상, 이 세상은
내가 선택한 결과 그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천당이든 지옥이든 말이지요.
간혹 자기 기준에 따라 가차 없이
세상을 논단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주변에 자기식의 잣대를
들이대며 갈등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렇다고 선뜻 나쁜 사람으로만 치부하기엔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대개 일상에 무척이나 성실한 생활인
그 자체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위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도
“나는 정말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왜 나한테 왜이래?”
이렇게 하면서 오히려 당당합니다.
당하는 쪽에선 실로 어이없는 정황이지만
그 나름의 입장에서는 자기 안목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지요.
삶은 결코 운명의 장난이 아닙니다.
기껏 그 운명이라는 것은 우리가 택한 안목만큼
벌어지는 세상살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 앞에 나타난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알려면
자신의 마음을 먼저 점검하여 그것을 살펴봐야 합니다.
묻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무엇을 쫓고 있습니까?
나무아미타불.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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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2021.09.27요즘 선거를 앞두고서 인지 정체도 모를 부정적인 말들을 카톡으로 공유하는 사람을 봅니다.
누가 옳고 그른것을 알지도 알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적이 있습니다. 왜? 나 역시 그런것을 들이 댄적이 없다고 자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내가 나를 볼때 정말 그렇거든요 오늘도 내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았는지 부처생명으로 보지 않고 상대적인 모습만 앞세웠는지 돌아봅니다. 오늘도 내가 택한 하루살이 인생을 보며 무엇에 쫓기는게 없는지 바랍봅니다.
아이쿠~`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