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1년 9월 10일)

문사수1 2021.09.10 조회 수 199 추천 수 0

연못 가운데 핀 연꽃은 크기가 큰 수레바퀴만하여

푸른 꽃에서는 푸른 광채가 나고,
누런 꽃에서는 누런 광채가 나며,
붉은 꽃에서는 붉은 광채가 나고,
흰 꽃에서는 흰 광채가 나서
이를 데 없이 향기롭고 정결하다.
사리불아, 극락국토는 이와 같은 공덕으로
장엄하게 이루어져 있느니라.
- 불설아미타경


부처님모시는 범활입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에는 칠보로 된 연못이 있으며
그 곳에 연꽃이 있습니다.

시방세계의 중생이 극락세계에 태어날 때에는
모두 연꽃에서 화생化生하는데,
그 칠보 연못의 연꽃에서 태어나자마자
법회에 들어가 아미타부처님을 뵙고,
설법을 듣고, 무생無生을 깨닫게 됩니다.

연못 가운데 핀 연꽃은
극락세계에 왕생한 다양한 생명들을 나타냅니다.

그 생명들은 획일적인 색의 꽃으로 피어나지 않고
푸른 꽃으로, 누런 꽃으로, 붉은 꽃으로,
흰 꽃으로, 또한가지가지 색의 꽃으로 피어나
가지가지 광채를 냅니다.
그 꽃의 향은 향기롭고 모양은 정결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다양한 종류의 생명과
다양한 모습의 사람이 살아갑니다.

어떤 생명이든 가지가지의 몸과 형상과 모습과
이름과 심성과 행동과 거동으로 삶을 살아가며
각기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으로,
조화롭고 향기롭고정결하게
그 생명을 꽃피우며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오늘도 이곳에서 ‘나무아미타불’ 일심염불 올리며
극락을 누리며, 극락을 살아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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