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만약 오늘, 나를 앞세우고 시작한다면
나와 대립된 너를 고정시키려는 것과
다르지 않겠지요?
그러면 나와 너 사이에 계산과 계산,
측정과 측정에 의한 투쟁밖에 없으니
하루 종일 괴로움만 들끓겠지요. 허니
우선 스스로에게 생명이 활동할 여유를 줍시다.
콜라나 사이다의 병마개를 따면 거품이 올라옵니다.
공장에서 병 안에다가 탄산가스를 주입하기 때문인데,
그렇게 하면 내용물의 양이 늘어날까요?
아닙니다. 그대로입니다.
그런데도 뚜껑을 열면 거품이 나온다는 것은
물 분자와 물 분자 사이에 틈이 있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눈으로 보면 무슨 틈이 있을까, 싶지만
엄연히 탄산가스가 비집고 들어갈 영역이 있습니다.
눈에 안 보인다고 틈이 없는 게 아닙니다.
엄청난 탄산가스를 주입해도 그 물의 양은
까딱도 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렇습니다.
서로 고정되어 있는 것 같지만 거기에 엄청난 생명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무엇을 아끼겠습니까?
당신은 무한 가능성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무한능력을 만나는 인연에게
주고 또 줄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8 | 오!늘법문(2021년 5월 25일) 2 | 문사수1 | 2021.05.25 | 382 |
267 | 오!늘법문(2021년 10월 4일) 1 | 문사수1 | 2021.10.04 | 381 |
266 | 오!늘법문(2021년 3월 23일) 2 | 문사수 | 2021.03.22 | 381 |
265 | 오!늘법문(2022년 6월 21일) | 문사수 | 2022.06.20 | 380 |
264 | 오!늘법문(2022년 3월 21일) 1 | 문사수1 | 2022.03.21 | 380 |
263 | 오!늘법문(2021년 10월 12일) 1 | 문사수1 | 2021.10.12 | 380 |
262 | 오!늘법문(2021년 5월 26일) 3 | 문사수1 | 2021.05.26 | 380 |
261 | 오!늘법문(2021년 2월 26일) 1 | 문사수 | 2021.02.26 | 380 |
260 | 오!늘법문(2021년 4월 28일) 2 | 문사수1 | 2021.04.28 | 379 |
259 | 오!늘법문(2021년5월 6일) 1 | 문사수1 | 2021.05.06 | 377 |
258 | 오!늘법문(2021년 7월 26일) 1 | 문사수1 | 2021.07.26 | 376 |
257 | 오!늘법문(2021년 4월 5일) | 문사수 | 2021.04.04 | 376 |
256 | 오!늘법문(2022년 9월 16일) | 문사수 | 2022.09.16 | 375 |
255 | 오!늘법문(2022년 7월 25일) | 문사수 | 2022.07.23 | 375 |
254 | 오!늘법문(2022년 6월 24일) | 문사수 | 2022.06.24 | 375 |
253 | 오!늘법문(2021년 4월 15일) 2 | 문사수 | 2021.04.15 | 374 |
252 | 오!늘법문(2021년 8월 20일) | 문사수1 | 2021.08.20 | 373 |
251 | 오!늘법문(2021년 8월 10일) | 문사수1 | 2021.08.10 | 373 |
250 | 오!늘법문(2021년 8월 9일) 1 | 문사수1 | 2021.08.09 | 373 |
249 | 오!늘법문(2021년 6월 1일) 2 | 문사수1 | 2021.06.01 | 373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