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부처님[佛]께 귀의합니다.

마땅히 원하옵건대 중생과 더불어,
대도를 깨달아 높은 뜻을 일으키겠나이다.

스스로 법[法]에 귀의합니다.
마땅히 원하옵건대 중생과 더불어,
깊은 진리에 들어가 지혜바다 이루겠나이다.

스스로 승[僧]에 귀의합니다.
마땅히 원하옵건대 중생과 더불어,
대중을 이끌어 일체에 걸림 없이 되겠나이다.
 

부처님모시는 범활입니다.

매주 법회 때마다 모시는 삼귀의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그 불법佛法을 따르는 사부대중,
승가僧伽에 귀의합니다.

승가僧伽는 범어(梵語) 상가(Samgha)를
음역하여 승가라 하며,
사부대중四部大衆에는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우바새(優婆塞),
우바니(優婆尼)를 아울러 이릅니다.

새삼 승가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문사수법회의 승가에는 법사와 법우가 있습니다.
법회에서는 법사도
법사소임을 맡고 있다고 말합니다.
당연히 법우가 맡고 있습니다.
그 소임을 회향하면 또 법우가 됩니다.

법회는 법우가 주인입니다.
법우가 법회를 이루고 이끌어 갑니다.

어떤 어려움에서도 지혜를 내 해결하고,
앞장서 헤쳐 나가는 법사와
법우가 계시기에 법회가 열리고,
부처님모시는 승가僧伽를 이룹니다.

그런 법우님들께 감사드리며,
법우님들을 찬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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