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6월의 첫 날입니다. 초여름 연못에 핀 연꽃처럼
청아하고 우아한 6월을 만들어 갑시다.
문사수법회 탁상달력 아랫부분에 보면
이 달에 새겨야할 법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나 잘났다는 마음을 뽑아버리는 하심(下心)이
신앙의 시작이다!'
누구보다 더 잘난 나를 만들어가는 게
보람 있는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향상의 길을 가야겠지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개발해서
학식과 경험을 쌓고 그리고 재력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 성취가 ‘나’만을 위한 것이라는 데에
안주하게 되면 크나 큰 병통이 됩니다.
어떤 성취든 간에
어찌 나 혼자 힘으로 이룬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다 덕분에 성취한 것이어야 맞습니다.
나 잘난 맛에 사는 것은 인생과 생명의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 뒤는 반드시 허무할 것이기 때문이죠.
또 내가 잘 살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역시 하심이 부족해서 그럴 것입니다.
하심할 때, 우리 마음의 문이 열리고
하심할 때, 세상 사람을 존중하게 되고
하심할 때, 매사에 감사할 줄 알게 됩니다.
하심은,
우리를 진정으로 잘 살게 하는 인생의 법칙입니다.
덕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_()_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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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2021.06.01오늘도 덕분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나무
2021.06.016월 첫날을
법사님 법문 덕분에 잘 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