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오늘 살아가는 세상은 본래부터 무진장입니다.
태어날 때 무진장으로 받았으니
무진장으로 쓰는 것은 극히 당연합니다.
그래서 무진장으로 쓰다가 자손들에게
친지들에게 이웃들에게 무진장으로 줄뿐입니다.
본래 생명의 법칙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조건이 붙지 않습니다.
오직 베풂만 이 있습니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기저귀를 몇 번 갈아주었다고
그것을 훗날 자식에게 증거로 들이미는 부모,
그런 부모가 있습니까?
자신이 무진장으로 받았기에
무진장으로 주고 있는 그 과정이 기쁜 것입니다.
아침에 눈만 뜨면 대명천지가 눈앞에 전개됩니다.
산과 들의 맑은 공기는 우리에게 한껏 마셔달라고
밀려옵니다.
빛나는 태양은 밝은 빛을 마음껏 가지라고
머리 위를 맴돕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는 더러움을 씻어내고
목마름을 축이라고 주룩주룩 내립니다.
삶은 이렇게 무진장으로 태어나서
무진장으로 살다가 무진장으로 죽어서
무진장의 세계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그 때는 지금입니다.
다음이 아닙니다.
지난날의 영광도 아닙니다.
지금 무진장으로 살면 그만입니다.
왜 아니 그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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