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요즘 세계적인 자가 격리 속에서
어째 재미난 영화 많이들 보고 계십니까?
그런데 화면을 볼 수 있는 원리는 간단하지요.
불을 다 켜놓은 상태에서 영화 상영은
곤란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불을 끄기 마련이지요.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영상이 더 뚜렷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영화가 끝나고 나면 다시 불을 켭니다.
더 이상 스크린을 쳐다보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삶의 갖가지 현상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둠속에서는 무엇이든 나타납니다.
“어이구, 나같이 박복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
“아, 나는 인덕도 없나봐.”
이런 넋두리는 한편의 영화감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어둠속에서 상영되는 필름을 계속 돌리면서
그 장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제한한 현실은 참으로 있는 게 아닙니다.
영화관에서 상영된 장면을 보면서 자신의 삶과
동일시하다가 극장 문을 나와 보니 온통 대명천지입니다.
공포영화에 나왔던 무서운 괴물이나
귀신 또는 흉기를 든 포악한 살인자도 없습니다.
빛나는 광명 앞에 어떤 현상의 그림자도
나타날 이유가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현상적으로 드러난 특정한 모습이나 상태를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착각이기에
그런 현상은 반드시 소멸합니다.
우리의 참생명은 부처님생명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생명의 진실이기에
우리는 더 이상 무엇도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1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 | 오!늘법문(2021년 5월 13일) 1 | 문사수1 | 2021.05.13 | 545 |
87 | 오!늘법문(2021년 5월 12일) 1 | 문사수1 | 2021.05.12 | 408 |
86 | 오!늘법문(2021년 5월 11일) 1 | 문사수1 | 2021.05.11 | 479 |
오!늘법문(2021년 5월 10일) 1 | 문사수1 | 2021.05.10 | 493 | |
84 | 오!늘법문(2021년 5월 8일) 2 | 문사수1 | 2021.05.08 | 443 |
83 | 오!늘법문(2021년 5월 7일) 1 | 문사수1 | 2021.05.07 | 418 |
82 | 오!늘법문(2021년5월 6일) 1 | 문사수1 | 2021.05.06 | 498 |
81 | 오!늘법문(2021년 5월 5일) 1 | 문사수1 | 2021.05.05 | 532 |
80 | 오!늘법문(2021년 5월 4일) | 문사수1 | 2021.05.04 | 393 |
79 | 오!늘법문(2021년 5월 3일) 1 | 문사수1 | 2021.05.03 | 559 |
78 | 오!늘법문(2021년 5월 1일) 1 | 문사수 | 2021.05.01 | 592 |
77 | 오!늘법문(2021년 4월 30일) | 문사수1 | 2021.04.30 | 527 |
76 | 오!늘법문(2021년 4월 29일) | 문사수1 | 2021.04.29 | 560 |
75 | 오!늘법문(2021년 4월 28일) 2 | 문사수1 | 2021.04.28 | 449 |
74 | 오!늘법문(2021년 4월 27일) 1 | 문사수1 | 2021.04.27 | 480 |
73 | 오!늘법문(2021년 4월 26일) 1 | 문사수1 | 2021.04.26 | 523 |
72 | 오!늘법문(2021년 4월 24일) 1 | 문사수1 | 2021.04.24 | 554 |
71 | 오!늘법문(2021년 4월 23일) 1 | 문사수1 | 2021.04.23 | 574 |
70 | 오!늘법문(2021년 4월 22일) 1 | 문사수1 | 2021.04.22 | 531 |
69 | 오!늘법문(2021년 4월 21일) 1 | 문사수1 | 2021.04.21 | 488 |
시행
2021.05.10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
오늘도 부처님 생명으로 삽니다. 참회합니다 감사합니다. 찬탄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