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1년 4월 19일)

문사수 2021.04.18 조회 수 234 추천 수 0

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떨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가는 데마다, 오는 때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너나없이 괴롭다고 합니다. 
나는 과연 누구 때문에,
그리고 무엇 때문에 그렇게 괴로워할까요?

사실 이미 답은 나와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 때문이지요.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기준과 측정에 안 맞아서
괴로울 뿐인데 이 괴로움을 참을 수밖에 없어서
사바세계라고 이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이 사바세계에 오셨다는 것,
우리 불자들의 상식입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모든 것에 만족하시는 분이 이 모순으로 가득한 세계에
왔다고 한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된다고 항변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만족한 사람에게는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오직 만족뿐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바 괴로움의 현장이라는 곳이
부처님이 가시면 곧 불국토가 되고 극락이 됩니다. 

네, 이처럼 알고 보니 극락은 가야될 곳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확인해야 될 생명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오늘 내가 산다는 참다운 의미는
본래 부처님생명으로 태어났음을 잊지 않고
오늘도 부처님생명으로 살고 있음을 잊지 맙시다. 
이렇게 염불하는 당신은 이미 극락의 주인공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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