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오늘은 부처님 출가일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사랑하는 가족과 왕위와 부귀영화도 다 버리시고
성벽을 넘어 출가하셨습니다.
왜 출가하셨을까요?
태어나서는 마침내 죽고마는 인생의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세상의 어떤 기쁨도 즐거움도 행복도
다 고통의 다른 말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죽음이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게하고
또 죽으면 부귀영화나 왕위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출가하여 마침내 부처님이 되셨습니다.
나고 죽는 생사의 문제를 해결하신거지요.
우리가 불자로서 새삼 출가일을 기념하는 것이
부처님처럼 모든 부귀영화를 다 버리고 도를 찾아
떠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겠지요.
부처님께서 당신이 하신 육년고행을 우리도 따라하길 요청하신다면
참 무자비한 분이 부처님 일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깨치신 법을 그저 믿고 받아지니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날이 출가일입니다.
모든 불자가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법문 듣는 마음이 해이해지고 있지 않은지
또 정진에 게으르지 않은가를
냉정히 돌아봅시다.
오늘!
법문듣는 마음을 새삼 일으키고
게으름을 떨쳐내고 용감하게 정진합시다.
나무아미타불 _()_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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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2021.03.20촉촉한 봄비에 새순이 한층 싱싱합니다. 중생제도를 위해 출가하신 부처님께 감사드리며, 마음을 다잡아 다시 염불정진을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