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1년 3월 6일)

문사수 2021.03.06 조회 수 245 추천 수 0


 

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살이가 달라집니다.

마음이 지옥이면 지옥을 살게 되고,
마음이 극락이면 극락을 살게 됩니다.
설령 극락의 마음을 잘 먹었다 하더라도
한결같지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천방지축 날뛰고,
이랬다 저랬다 오두방정을 떱니다.
어떡해든 이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자력으로 내 마음을 다잡는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력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 순간 극락의 마음을 체험했기 때문에
다시 그 마음으로 돌아가면 되리라는 함정에 빠진 것이지요.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진짜가 아닙니다.

다시말해서 극락에 왔다가 다시 지옥에 떨어지면
그 극락은 지옥의 다른 이름입니다.
그래서 선지식들께서는 '나는 지옥에 살 수밖에 없구나!'
하는 자기 고백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선택은
자력의 포기입니다.

'무조건 항복!'입니다.
'나무'입니다.
그래서 나무아미타불 염불로
부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이처럼 쉽고 편안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맡기고 나무아미타불 하면 극락에 살게되고,
다시는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왔다갔다하는 수고로움도 없습니다.
진짜 극락에 사는 것이죠.
'나무아미타불'할 때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2개의 댓글

Profile
산들바람
2021.03.06

'원더 wonder' 감상(나무나무님의 추천 영화)

특이한 얼굴을 가지고 세상에 나와 고군분투하는 한 아이와 
그를 둘러싼 인연들의 이야기.
다양한 인연들이 있고,
그 인연들과 관계 맺어지는 과정이 있고,
그 속에서 희로애락을 겪는 얘기들.
그 인연들 속에 다양하게 등장하는 구품중생의 모습들.
선이라 불리고 악이라 불리고,
또 선과 악을 왔다갔다 하면서 휘둘리는 모습들...
아! 부처님세상!
사바세계와 극락세계가 함께 공존하는 그곳은 부처님세상!
어줍지 않게 선으로 몰아가지도 않고,
악을 배척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그곳은 부처님세상!

완전한 이 부처님세상에서 난 무엇을 선택해 살 것인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Profile
나무나무
2021.03.07

무조건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