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지금 신발을 신고 계십니까?
구두가 제 아무리 많아도 외출 때는
한 결레만 신는 법이지요?
숟갈이 여러가지라도 막상 밥 먹을 때는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렇습니다.
간결하게 삽시다.
간결하게 산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생명활동을 함에
단 하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전해오는
밥 먹을 때는 밥을 먹고 잠이 오면 잠을 자라는
말씀의 그 가치는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이렇게 간결하게 산다는 것은
선택의 차원을 뛰어 넘습니다.
따라서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만나는 모든 인연을 다 함께 풍요케 합니다.
간결하게 사는 사람이라야
남들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법이지요.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고 하는 일마다
유일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간결한 삶이 지속되려면
자신의 심신을 근원으로부터 단련해야 할 겁니다.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몸이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끊임없이 묻습니다.
'지금 나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묻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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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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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2021.03.04'지금 나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난 모릅니다..
다만 부처님의 위신력을 믿으니, 맡길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나무
2021.03.04난 오늘 간결하게 살았나? 질문해봅니다~^^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