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불교는 자기정화의 종교다’라고 우리는 배웁니다.
우리의 행동과 말, 그리고
생각을 정화시킨다는 말씀이지요.
아침에 햇살이 방 안을 비추면
안 보이던 먼지가 보입니다.
책상 위에도 바닥에도 심지어 허공에도
매우 많은 먼지가 보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햇빛이 사라지면 먼지가 안 보일테니
햇빛이 사라질 때까지 그냥 내버려두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나요?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햇빛이 비추든 사라지든
거기엔 먼지가 있다는 사실을.
또 햇빛이 먼지를 제거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뿐이지요.
어두울 때 안보이던 먼지가 밝을 때 보이니까
‘내 방에 이렇게 먼지가 많구나’ 하고
얼른 청소를 하면 그만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다보면 문득문득
우리에게 밝음이 스며듭니다.
그때 나 자신이 오염되어 있고
먼지가 쌓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럴 때 지체없이 청소를 해야 합니다.
발견한 것으로 끝나면 정화가 될 리가 없겠지요.
그래서 염불하는 것입니다.
염불하면 더 자주 밝음이 우리를 비춰주게 되고
우리에게 오염되어 있는 먼지를 제거하게 됩니다.
시쳇말로 일거양득이지요.
오늘 하루도 염불 속에
청정한 자기의 살림살이를 영위하도록 합시다.
나무아미타불!
4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8 | 오!늘법문(2021년 11월 1일) 1 | 문사수1 | 2021.11.01 | 168 |
287 | 오!늘법문(2021년 11월 2일) 1 | 문사수1 | 2021.11.02 | 203 |
286 | 오!늘법문(2021년 11월 4일) | 문사수 | 2021.11.03 | 178 |
285 | 오!늘법문(2021년11월5일) 1 | 문사수1 | 2021.11.05 | 185 |
284 | 오!늘법문(2021년 11월 8일) | 문사수1 | 2021.11.08 | 169 |
283 | 오!늘법문(2021년 11월 9일) | 문사수1 | 2021.11.09 | 178 |
282 | 오!늘법문(2021년 11월 11일) | 문사수 | 2021.11.11 | 189 |
281 | 오!늘법문(2021년 11월 12일) | 문사수1 | 2021.11.12 | 200 |
280 | 오!늘법문(2021년 11월 15일) | 문사수1 | 2021.11.15 | 181 |
279 | 오!늘법문(2021년 11월 16일) | 문사수1 | 2021.11.16 | 173 |
278 | 오!늘법문(2021년 11월 18일) | 문사수1 | 2021.11.18 | 153 |
277 | 오!늘법문(2021년 11월 19일) | 문사수1 | 2021.11.19 | 200 |
276 | 오!늘법문 (2021년 11월 22일) | 문사수1 | 2021.11.22 | 186 |
275 | 오!늘법문 (2021년 11월 23일) | 문사수1 | 2021.11.23 | 227 |
274 | 오!늘법문(2021년 11월 25일) | 문사수1 | 2021.11.25 | 193 |
273 | 오!늘법문(2021년 11월 26일) | 문사수 | 2021.11.26 | 189 |
272 | 오!늘법문(2021년 11월 29일) | 문사수1 | 2021.11.29 | 187 |
271 | 오!늘법문(2021년 11월 30일) | 문사수1 | 2021.11.30 | 179 |
270 | 오!늘법문(2021년 12월 2일) | 문사수1 | 2021.12.02 | 200 |
269 | 오!늘법문(2021년 12월 3일) | 문사수1 | 2021.12.03 | 189 |
범열
2021.02.10청소하러 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미락
2021.02.10나무아미타불 _()_
유화선순 수안
2021.02.10오매불망~~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_()_
성산
2021.02.11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