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2년 8월 26일)

문사수 2022.08.26 조회 수 375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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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모시는 범활입니다.

 

우리가 염불하며 정진하는 이유는

살려주시는 부처님의 원력에 내 모든 것을 맡기고,

염불소리 들으며 부처님의 원력에 의해 살려지고 있음을 알기 위해

염불하는 것입니다.

 

내 눈에는 내 주변이 다 어둡습니다. 나는 제대로 사는 것 같은데

주변은 이기적이고 편견 속에 있고 단편적인 지식을 가지고

세상을 구속하고 아는 척하고, 참 어둡습니다.

 

각자의 열의와 집념, 실천이 뒤따를 때만이

우리의 사회가 밝아집니다. 내 식의 밝아짐이 아니라

부처님생명 따라 살게 되기에 밝아집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세상의 어둠을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밝아졌을 때 어둠은 사라집니다.

 

내가 바뀌어 세상이 바뀌듯이

부처님 원력으로 살고 있는 나로부터 주변이 밝아집니다.

세상이 바뀔 것을 앞세우지 않고

나로부터 밝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내가 밝아짐이 정진입니다.

주변의 어둠을 내 힘으로 없애보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내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을 때

본래부터 밝았음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유지했던 것을 포기하는 것, 그것이 염불입니다.

 

우리는 근원적인 자리에 서지 못하기 때문에

정진을 발원합니다.

내 혼자의 힘만으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부처님 전에 선언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내 힘으로 구원(救援)하겠다는 망상,

가정을 내 힘으로 바꿔보겠다는 말도 하지 맙시다.

그 마음을 버리기 시작해야 진정한 정진이 시작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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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2022.08.26

법문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