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오늘은 광복절, 그 빛나는 날을 만끽하고 계십니까?
동양의 성군이라면 누구보다 은나라의 탕왕을 꼽지요.
이분이 얼마나 정치를 잘했는지 농사 짓던 평범한 백성들이
왕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가 쓰던 세숫대야 바닥에는 이런 글귀가 씌어있었다고 하지요.
참으로 날로 새롭구나.
나날이 새롭구나.
또한 날로 새롭구나.
사실 세상살이에 공짜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침마다 세수하면서 자신을 일깨울 줄 알았기에
그만큼 나라도 편히 다스렸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새로움은 탕왕에 끝이지 않습니다.
누구나입니다.
원래 나날이 새로운 것이 우리의 생명이기 때문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몇 십 년 전에도 태어났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도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서두르지 맙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쉬지도 맙시다.
오늘도 참으로 날로 새롭구나.
나날이 새롭구나.
또한 날로 새롭구나.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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