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독생독거(獨生獨去)!
사람은 홀로 왔다가 홀로 가는 것이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젊든 늙었든 우리에게 닥칠 황혼길이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그 마지막 순간이 외로울 것이라 가늠은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두렵습니다.
<보현행원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이
목숨을 마치려는 마지막 찰나에,
모든 신체기관이 흩어지고,
모든 친족들은 모두 떠나고,
모든 위엄과 세력은 다 사라져서,
정승이나 대신이나 궁전이나
코끼리나 말이나 수레나 보배나 재물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은 하나도 따라오지 않건만…’
끝까지 함께 할 것처럼 여기며
모으고 의지했던 모든 것들은 마지막 순간에
‘이 사람’과 함께 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오직! 이 원왕(願王)만은 서로 떠나지 아니하여,
언제나 항상 앞길을 인도하여,
한 찰나 동안에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한다.’
‘이 사람’은
더할나위 없는 희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불보살님은 중생을 기어코 건지신다는
원력에 대한 법문을 믿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불보살님의 호념 속에 살고 있다는
믿음 덕분에 ‘안심(安心)’만 있습니다.
이 사람은,
더 이상 아무 두려움없이 그저 해야할 일을 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8 | 오늘법문 (2021년 7월 15일) 1 | 문사수 | 2021.07.15 | 367 |
127 | 오!늘법문(2021년 7월 13일) 1 | 문사수1 | 2021.07.13 | 307 |
126 | 오!늘법문(2021년 7월 12일) 1 | 문사수1 | 2021.07.12 | 398 |
125 | 오!늘법문(2021년 7월 9일) | 문사수1 | 2021.07.09 | 423 |
124 | 오늘법문(2021년 7월 8일) 1 | 문사수1 | 2021.07.08 | 308 |
123 | 오!늘법문(2021년 7월 7일) | 문사수1 | 2021.07.07 | 394 |
122 | 오!늘법문(2021년 7월 6일) | 문사수1 | 2021.07.06 | 321 |
121 | 오!늘법문(2021년 7월 5일) | 문사수1 | 2021.07.05 | 310 |
120 | 오!늘법문(2021년 7월 2일) 1 | 문사수1 | 2021.07.02 | 314 |
119 | 오!늘법문(2021년 7월 1일) | 문사수1 | 2021.07.01 | 522 |
118 | 오!늘법문(2021년 6월 30일) 1 | 문사수1 | 2021.06.30 | 362 |
117 | 오!늘법문(2021년 6월 29일) 1 | 문사수1 | 2021.06.29 | 357 |
116 | 오!늘법문(2021년 6월 28일) | 문사수1 | 2021.06.28 | 461 |
115 | 오!늘법문(2021년 6월 25일) 1 | 문사수1 | 2021.06.25 | 416 |
114 | 오!늘법문(2021년 6월 24일) 1 | 문사수1 | 2021.06.24 | 388 |
113 | 오!늘법문(2021년 6월 22일) 2 | 문사수1 | 2021.06.22 | 383 |
112 | 오!늘법문(2021년 6월 21일) 1 | 문사수1 | 2021.06.21 | 359 |
111 | 오!늘법문(2021년 6월 18일) 2 | 문사수1 | 2021.06.18 | 336 |
110 | 오!늘법문(2021년 6월 17일) 2 | 문사수1 | 2021.06.17 | 370 |
109 | 오!늘법문(2021년 6월 16일) | 문사수1 | 2021.06.16 | 355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