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열입니다.
불교공부는 나를 돌아보는 공부입니다.
자신을 바로 보는 데 힘써야지,
남 살피고 남의 허물 보고 남 탓하면서
남을 바꾸려는 자세는 버려야만 제대로 된 불교공부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공부에 철저하지 못하니
자꾸 남의 허물을 보게 됩니다.
스스로를 바로 보면서 참생명을 자각하면
시기심이나 질투심에도 휘둘리지 않습니다.
염불을 놓치고 참생명을 잊으니까
부족감이나 피해의식에 휩싸이는 것입니다.
나의 참생명은 부처님생명입니다.
부처님생명이 나로 피어나서,
부처님이 하시는 염불을 듣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염불은 염불이 아닙니다.
나라는 틀이 있고,
내가 누구라는 자기규정이 있고,
그 한정된 속에서 부처님을 떠올리고 염불을 해봐야
부처님의 법문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자기소리를 들을 뿐입니다.
자기해석의 소리를 듣고,
자기평가의 소리를 들을 뿐입니다.
부처님은 아니 계신 곳이 없고 모양도 한량이 없으십니다.
어떤 특정한 모양으로 따로 계시지도 않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십니다.
나를 제도하기 위해서 부모로도, 자식으로도, 친구로도,
나아가 원수의 모습으로도 내 앞에 나타나서
나를 교화해주십니다.
겉모습이 어떠하든지 그분은 내게
‘나라는 것은 본래 없으니,
부처님생명으로 살라’는 법문을 들려주시려고 오신
부처님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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