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
내려 놓아야 할 때 내려 놓지 못하는 순간입니다.
일단 한 번 잡았다 하면 여간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집착(執着)이라고 말하겠습니까?
말 그대로 놓지 못해서 아예 붙어버린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죠.
집착의 뿌리는 탐욕입니다.
탐욕은 브레이크 없는 전차와 같고
끝이 없는 터널과 같다고 했습니다.
가다보면 언젠가는 끝이 보일 것 같지만,
갈수록 어둠만 깊어지고,
그 끝은 안보입니다.
그 터널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되돌아 나오는 것밖에 없습니다.
뒤돌아 서는 것이 내려 놓는 마음입니다.
물질적인 욕심으로부터..
정신적인 애착으로부터
본능적인 욕망으로부터..
돌아서야 합니다!
돌아서는 순간!
그 곳이 비록 탐욕의 터널이지만
나아가는 방향은 해방과 자유와 광명으로 향합니다.
나에 대한 집착, 나의 것에 대한 집착
남에 대한 집착, 남의 것에 대한 집착
이 세상 모든 집착을 내려놓은 전환점을
‘나무’라고 합니다.
나무로 돌아서니,
무한광명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아미타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나무아미타불!입니다.
나무아미타불은 우리 인생의 방향을
바꿉니다.
부르면 부를수록 내 앞이 환하게 밝아 옵니다.
나무아미타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8 | 오!늘법문(2021년 9월 30일) | 문사수1 | 2021.09.30 | 208 |
227 | 오!늘법문(2021년 12월 21일) 1 | 문사수1 | 2021.12.21 | 208 |
226 | 오!늘법문(2022년 2월 1일) | 문사수1 | 2022.02.01 | 208 |
225 | 오!늘법문(2022년 4월 11일) | 문사수1 | 2022.04.11 | 208 |
224 | 오!늘법문(2022년 4월 21일) | 문사수1 | 2022.04.21 | 208 |
223 | 오!늘법문(2022년 8월 30일) 2 | 문사수 | 2022.08.29 | 208 |
222 | 오!늘법문(2021년 3월 17일) 2 | 문사수 | 2021.03.16 | 209 |
221 | 오!늘법문(2021년 6월 21일) 1 | 문사수1 | 2021.06.21 | 209 |
220 | 오!늘법문(2021년 8월 30일) | 문사수1 | 2021.08.30 | 209 |
219 | 오!늘법문(2022년 1월 17일) | 문사수 | 2022.01.16 | 209 |
218 | 오!늘법문(2022년 4월 12일) | 문사수1 | 2022.04.12 | 209 |
217 | 오!늘법문(2022년 5월 5일) | 문사수1 | 2022.05.05 | 209 |
216 | 오!늘법문(2022년 6월 2일) 1 | 문사수 | 2022.06.02 | 209 |
215 | 오!늘법문(2022년 8월 1일) | 문사수 | 2022.07.31 | 209 |
214 | 오!늘법문(2022년 8월 25일) | 문사수 | 2022.08.25 | 209 |
213 | 오!늘법문(2021년 2월 4일) 7 | 문사수 | 2021.02.04 | 210 |
212 | 오!늘법문(2022년 5월 6일) | 문사수1 | 2022.05.06 | 210 |
211 | 오!늘법문(2022년 8월 11일) | 문사수 | 2022.08.09 | 210 |
210 | 오!늘법문(2022년 8월 12일) | 문사수 | 2022.08.12 | 210 |
209 | 오!늘법문(2021년 3월 11일) 1 | 문사수 | 2021.03.10 | 211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