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능명 2020.10.30 조회 수 455 추천 수 3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능명 정영진

작년 이맘때쯤 수계를 받고

환희심에 젖어 행복하던 제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 후로1년.

다사다난한 일상과 예기치 않게 찾아온

코로나를 맞이하면서

처음의 그 마음을 까맣게 잊고

세간살이에 빠져 일희일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문득 알아차렸습니다.

연비 자국은 이토록 선명한데 내 마음은 어디 갔을까?

슬프고 화가 났습니다.

번뇌가 보리라고 했던가요

다시금 초발심으로 돌아가 지극한 마음으로

삼귀의계를 독송해 봅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2개의 댓글

Profile
산들바람
2020.10.31

법문으로 살려지니, 덕분에 초발심으로 돌아갑니다. 나무아미타불!

Profile
나무나무
2020.11.01

문득 알아차렸다는 표현이 와닿는 시간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1
413 난 무엇을 믿고 있나?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수원법우 2015.03.06 22091
412 [중앙] 7월5일 '가없고 다함없으며 끝없고 위없어라'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유행 2015.07.08 20338
411 "생각이 앞서면 도적이 되나니" 여여법사님법문 수진 2015.06.25 20454
410 2015년 6월 14일 명성법사님의 법문 중도의 삶 수원법우 2015.06.18 19247
409 [중앙] 2015년 6월 7일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5.06.13 20005
408 초파일 기념법문 - 여시아문 寶山 2015.06.05 19922
407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부처님' 성산 2015.05.19 20123
406 공덕.. 智願 오규진 2015.05.13 20131
405 아미타불이 서방에 계신 까닭은? 성원 2015.05.06 20872
404 [중앙] 2015년 4월 12일 여시아문 문사수 2015.04.18 22668
403 [중앙] 2015년 4월 5일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5.04.10 24476
402 [중앙] 2015년 3월 15일 여여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5.03.23 23920
401 난 무엇을 믿고 있나? 월행 2015.03.15 23181
400 나무 아미타불 부를 때 말고는 내 마음속에 일어나는 것은 삼악도 밖에 없다. 연원 2015.03.14 21556
399 여여법사님 법문 "반갑습니다, 기쁨입니다, 고맙습니다." 세안 2014.11.20 24676
398 " 부처님모시는 시명입니다." ( 12월28일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시명 2014.12.29 24036
397 [중앙] 2014년 12월 14일 여시아문법회 미락법우님 법문을 듣고 유원 2014.12.20 22546
396 아미타불이라하신까닭(정신법사님 법문) 세원법우 2014.12.09 22881
395 [중앙] 2014년 12월 21일 화엄경 회향기념법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답합니다. 문사수 2015.01.03 22218
394 2014년10월19일 여여법사님 법문 '살리는 말, 죽이는 말' 연원 2014.10.26 23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