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능명 정영진
작년 이맘때쯤 수계를 받고
환희심에 젖어 행복하던 제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 후로1년.
다사다난한 일상과 예기치 않게 찾아온
코로나를 맞이하면서
처음의 그 마음을 까맣게 잊고
세간살이에 빠져 일희일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문득 알아차렸습니다.
연비 자국은 이토록 선명한데 내 마음은 어디 갔을까?
슬프고 화가 났습니다.
번뇌가 보리라고 했던가요
다시금 초발심으로 돌아가 지극한 마음으로
삼귀의계를 독송해 봅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2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 문사수 | 2010.04.19 | 136273 |
13 |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 여래불_(2) [2020.12.06_정신법사님 법문) 1 | 문사수1 | 2020.12.22 | 378 |
12 | 모든 것을 잃어도, 잃지 않을 한 가지! 2 | 문사수1 | 2020.12.26 | 301 |
11 | 싯달타의 실패, 부처님의 성취 2 | 곽승현 | 2021.01.29 | 246 |
10 | 염불을 놓치지 않고 살고 있는가 1 | 문사수1 | 2021.02.13 | 243 |
9 | 최상의 안심법 | 문사수1 | 2021.02.20 | 256 |
8 | 실성하면 행복을 검색한다 | goldf | 2021.02.26 | 270 |
7 | 지혜를 닦는 행 3 | 나무나무 | 2021.03.04 | 269 |
6 | 사바세계에서 벗어나는 길 | 문사수1 | 2021.03.13 | 297 |
5 | 꿈속에서 행복을 찾다! 1 | 문사수1 | 2021.03.20 | 360 |
4 |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하지 않네! | 문사수1 | 2021.04.03 | 428 |
3 | 출가(出家)를 결단하여, 열반(涅槃)으로 사네! | 문사수1 | 2021.04.03 | 365 |
2 | 법장비구가 48대원을 성취하셨다는 것은... | 문사수1 | 2021.04.10 | 432 |
1 |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 2 | 산들바람 | 2021.08.09 | 330 |
산들바람
2020.10.31법문으로 살려지니, 덕분에 초발심으로 돌아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나무
2020.11.01문득 알아차렸다는 표현이 와닿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