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념과 부촉>
어느 순간 경계를 마주합니다.
고통 속에 해결책을 찾으려 동분서주합니다.
어떻게든 벗어나보려고 아등바등합니다.
이리 저리 어찌할 바를 모르다,
가만히 앉아 염불을 모십니다.
나 무 아 미 타 불
나 무 아 미 타 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_()_
부처님은 이미 호념하고 계신다는 법문을 듣습니다.
‘넌 본래 아미타야! 아미타로 돌아와.’
‘떠오르는 모든 생각은 다 쓸데없으니,
나무아미타불로 그 마음을 항복받아!’
내가 뭘 해결해보려던 마음을 다 내던지고
다만 살려지는 은혜에 감사드리며 염불을 모십니다.
또한 중생에게 법을 전하라는 부촉을 받았으니
네! 하며 염불을 모십니다.
가장 가까운 내 중생에게 먼저 전법하기 위해,
오늘도 정진을 발원하며 염불을 모십니다.
나무! 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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