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두 가지의 깊은 믿음_영상법문(2019.12.08_회주님 법문) - 화월법우

문사수 2019.12.15 조회 수 280 추천 수 0
두 가지의 깊은 믿음
화월 장유희 법우님

회주님의 법문을 마주하며 그 속에서 문득
법회와 인연된 저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의 마음자리를 가만 들여다봅니다.
헌데, 여전히
외롭고 고독이 깃든 삶인 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것들이 오고 가며
괴로움의 덩이를 쌓으며
그 일들을 되풀이 합니다.

며칠간 심한 감기에 시달리며
겨우 저녁식사를 마친 어느 밤에
무심결에 하늘을 바라보니
작고 밝고 환한 보름달이
외로이 덜렁 혼자 그렇게 떠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저 달과 내가 마주하니
무엇도 바꾸어지지 않는 행복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그러한 순간에 그런 저를 다시 들여다봅니다.
나의 참생명자리에서,
다만
오직
염불합니다.
나무아미타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3
493 아버지와 나무아미타불 5 한눈에쏙 2020.09.03 324
492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2 능명 2020.10.30 455
491 모든 것을 잃어도, 잃지 않을 한 가지! 2 문사수1 2020.12.26 300
490 창조적인 사람의 복귀-여시아문 성원법우 2020.09.25 245
489 비상한 사람이 있어야, 비상한 일이 일어난다 1 나무나무 2020.06.23 321
488 그대는 참으로 간절한가! 1 성심 2020.05.22 332
487 옛날이 지금이라! (2020.01.19_여여법사님 법문) - 능도 법우 1 문사수 2020.02.06 354
486 염불을 놓치지 않고 살고 있는가 1 문사수1 2021.02.13 243
485 싯달타의 실패, 부처님의 성취 2 곽승현 2021.01.29 246
484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 여래불_(2) [2020.12.06_정신법사님 법문) 1 문사수1 2020.12.22 377
483 믿음이 진실해야 감응이 분명합니다(2020년 12월 13일) 1 유원~ 2020.12.18 276
482 다시, 가행(加行)합니다! 보명 2020.11.29 292
481 쫓기는 중생인가, 살려진 용사인가 능진 2020.11.20 281
480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 여래불_(1) [2020.11.01_정신법사님 법문) 신지 2020.11.17 385
479 귀하게 태어나, 천하게 살아간다면.. 1 곽승현 2020.10.23 301
478 꽃이 피니, 열매가 열리다 1 寶山 2020.10.09 269
477 우란분재 공양의 의미 寶山 2020.08.30 257
476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중생들의 살림살이(2020.8.16 여여법사님) 1 정월 2020.08.22 265
475 염불의 씨앗을 심자!_(2020.08.09_회주님 영상법문) - 월행법우 2 문사수1 2020.08.14 299
474 믿으니 행할 뿐!_(2020.07.26_범정법사님 법문) - 지도법우 1 문사수1 2020.07.28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