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사람이 복밭이다(2019.11.24-범정법사님 법문)

유행 2019.11.27 조회 수 426 추천 수 0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신()ㆍ구()ㆍ의()로 짓는 업()에 의해

고통을 받기도 하고, 선근을 증장시키기도 합니다.

 

《화엄경》에서는

'사람이 복밭이다[人是福田].

능히 모든 선법을 내기 때문이다.'라고 설하십니다.

사람이 부처이기에

능히 선법(善法)을 돋아나게 할 수 있습니다.

능히 염불(念佛)로 선법을 증장시킬 수 있습니다.

 

''으로는 부처님이 눈앞에 계신 듯이 예경하고,

''으로는 부처님을 정성껏 부르고,

''으로는 부처님을 진심으로 생각하여,

세가지 업()을 청정하게 닦는 것이 염불(念佛)입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를 부르면

엄마가 돌아보아 보살펴 주듯,

'아미타부처님'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부르면

'아미타부처님'께서 돌아보아 호념(護念)하십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 속에

나의 참생명 자리가 드러납니다.

분별을 여읜 근본자리가 드러납니다.

내 안에 간직된 '부처' 자리가 드러납니다.

 

오늘도 '나무아미타불' 염불 속에서

능히 선법을 증장시키며

참생명의 삶을 살아가기를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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