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일상의, 일상에 의한, 일상을 위한 정진 (2019.10.27_범정법사님 법문) - 화행법우

문사수 2019.11.03 조회 수 358 추천 수 0
일상의, 일상에 의한, 일상을 위한 정진
화행 김명희 법우님

우리의 삶은 구체적으로 시처인(時處人)의 인연에 달려있습니다.
누구와 어디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가에 따라 삶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행복해지려면 행복한 사람과 만나야 합니다.
가장 행복한 분은 부처님이니,
부처님생명을 실현해가는 구도자들과 생명의 교류를 나눠야 합니다.

또, 행복해지려면 행복한 곳에 가야 합니다.
행복을 느끼는 곳에서는
서로 평등하게 만나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함께 음식을 먹게 마련이니,
법회야말로 가장 행복한 곳입니다.

항상 법회에서 법우님들과 함께
법문 듣고 정진하며 생명의 교류를 나누는
이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최상의 정진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제상선인 구회일처(諸上善人 俱會一處)’가 극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그저 누릴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