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구업(口業)을 짓자
원명심 조군자 법우님
법회와 인연되고 처음 들었던 법문 중 기억에 남아있는 것이 애어(愛語)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말씀이었지요.
전 제가 하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가끔은 신바람도 났었지요.
아름다운 생명들의 자라남을 볼 수 있어서였습니다.
그렇게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늘 감사히 여기고 있지요.
말은 내가 낸 소리고, 그 소리가 나란 사실을 잊고 지낼 때도 많았습니다.
말은 생각도 바꿀 수 있고, 행동도 바꿀 수 있기에, 늘 바른 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 소리들이 모이고 쌓여서 선업을 만들고, 그렇게 체득된 소리가 바로 생명의 소리겠지요.
자신을 되돌아보고 참회하고 생명의 소리를 내겠습니다.
망어중죄금일참회(妄語重罪今日懺悔)
기어중죄금일참회(綺語重罪今日懺悔)
양설중죄금일참회(兩舌重罪今日懺悔)
악구중죄금일참회(惡口重罪今日懺悔)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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