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같이 들었습니다.
현재 법우님들 가행정진의 열기를 느낍니다.
오늘은 이번 해외구도여행을 통하여 느꼈던 것을 법우님들과 회향하고자 합니다.
탑의 숲으로 이루어진 경이적인 바간을 다녀왔지만 공통적으로 들리는 법문은 공양이었습니다.
공양으로 이루어진 탑에서 사방으로 법신의 법문이 들리고
대승의 길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승은 보리수 아래 싯달타에서 깨달은 부처님 진리가 바로 대승의 길인것입니다.
내가 형상이 아닌 진리로서 부처님을 만나고 있는가, 많은 탑들을 둘러보며 법신신앙이 이루어졌음을 알수 있고, 지극한 신앙의 표현으로 공양이 곧 무수한 탑으로 된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석장경이 있는 쿠도도 사원에서는 700여개의 경판을 보면서 법이 상속되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사원내부 쟈타카를 통하여 부처님 보살시절에 나타낸 수많은 보시공양을 보았습니다.이것이 곧 대승의 삶이라는것도 알았습니다.
또한 보왕삼매론의 ‘염불인의 생활훈’에 있는 항복기심을 나타낸 구절도 생각납니다.
‘남이 나의뜻에따라 순종하기를 바라지않느니라’
아상을 없애는 것이 진정한 보시이고 공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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