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원력 믿고, 염불하여 왕생한다.
                                 지혜 정 민숙
 
 
12월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경계에 있을 때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현재를 선택해야합니다.
현재에 모든 것이 응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는 과거의 결과물이고, 미래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초발심이야말로 바른 깨달음을 얻는 시점입니다.
초발심은 내가 선택한 생명 원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기 때문에
정진하여 물러나지 아니하고
물러설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정진이란 부딪친다는 것입니다.
경계에서 한 걸음 나아가고,
경계와 마주하고,
경계를 허물고 나서야합니다.
 
초발심은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염불정진을 해야 합니다.
부처님의 원력을 믿고 염불하여 왕생한다는 말은 부처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꿈속에서도 염불해야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의 참 생명 부처님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