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塞翁之馬)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월행 박정순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속에서 불법을 만났다는 것은
정리해보면 나를 무너뜨려가는 것입니다.
끝임 없이 나의 연장선상,
나를 보존하려고하고 나를 연장해가는 것은
결과가 괴로움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나에게만 어째 이런 일이, 나는 왜 복이 없지,
나만 억울하고, 나만 왜 그러지~~~
안 되는 줄 알면 안해야 하는데 안 되는 줄 알면서 자꾸 이럽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리석은 것입니다.
나 때문에 여러 가지 불화와 우비고뇌가 시작되는 것이거든요.
그럼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
나라고 하는 실체가 있는가?
부처님은 없다. 무아(無我)다 라고 하셨습니다.
옛 선인들은 이간질과 분탕질하며 자기 살자고
승가공동체의 화합을 깨뜨리는 잘못을 포살(布薩)과 자자(自恣)법회를 통해서
스스로의 잘못과 도반이 지적해주는 잘못을 참회하고 새로이 일희일비(一喜一悲)합니다.
안 되는 줄 알면 안해야 하는데 왜 그럴까 ……!
새옹지마의 노인처럼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길흉화복을 인정하며
날마다 아미타불 염불하며 일일시호하며 살아갑시다.
나무아미타불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 문사수 | 2010.04.19 | 136268 |
493 | 신명바치니 신명난다 | 김종민 | 2006.04.09 | 37659 |
492 | '지금 무슨 마음을 잡수셨습니까 ' 법문 요약 1 | 성산 | 2011.06.23 | 36110 |
491 | 10월7일 일요법문요약 | 성원 | 2012.10.11 | 35950 |
490 | 2011년 11월06일 법문요약 | 연덕 | 2011.11.10 | 35779 |
489 | 회주님 근본법문 요약(2012.5.13.중앙법당)_연원 김진경 | 문사수 | 2012.05.25 | 35476 |
488 | 회주님근본법문 1 | 성심 | 2012.09.12 | 35112 |
487 | 회주스님 근본 법문 (4월 9일) | 정주 | 2006.07.18 | 34959 |
486 | 회주스님 근본법문 요약 | 시정 | 2006.03.18 | 34786 |
485 | 불국토는 어디에 | 성국 | 2006.04.09 | 34738 |
484 | 부처님은 어디에서 오셨는가? | 시정 | 2006.04.26 | 34419 |
483 | 새벽정진 법문 | 산들바람 | 2012.02.17 | 34401 |
482 | 여래가 세상에 상주하시는 까닭 | 정희석 | 2006.03.25 | 34386 |
481 | 정진은 외나무다리를 걷듯이... | 산들바람 | 2012.03.03 | 34371 |
480 | 초파일 법문 요약 2. (너무 긴 것 같아서 다시 요약) | 허시파피 | 2011.05.12 | 34015 |
479 | 회주님 근본법문 요약 | 미락 | 2012.04.12 | 33984 |
478 | 불구소생 원력소생 | 보명 | 2006.06.07 | 33417 |
477 | 극락인으로 생각하고 사바인으로 행동한다 | 보명 | 2013.04.26 | 33292 |
476 | 수계법회 회주스님 법문요약 | 성산 | 2011.09.29 | 33227 |
475 | 염불, 부처님을 친견하다 | 문사수 | 2012.12.07 | 33213 |
474 | [법문여약] 여래를 뵈옵지 못한 까닭은? | 미탄 | 2012.03.11 | 33200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