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새옹지마(塞翁之馬)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2018.11.4. 정신법사님) - 월행법우님

문사수 2018.11.09 조회 수 533 추천 수 0

새옹지마(塞翁之馬)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월행 박정순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속에서 불법을 만났다는 것은

정리해보면 나를 무너뜨려가는 것입니다.

끝임 없이 나의 연장선상,

나를 보존하려고하고 나를 연장해가는 것은

결과가 괴로움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나에게만 어째 이런 일이, 나는 왜 복이 없지,

나만 억울하고, 나만 왜 그러지~~~

 

안 되는 줄 알면 안해야 하는데 안 되는 줄 알면서 자꾸 이럽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리석은 것입니다.

나 때문에 여러 가지 불화와 우비고뇌가 시작되는 것이거든요.

그럼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

나라고 하는 실체가 있는가?

부처님은 없다. 무아(無我)다 라고 하셨습니다.

 

옛 선인들은 이간질과 분탕질하며 자기 살자고

승가공동체의 화합을 깨뜨리는 잘못을 포살(布薩)과 자자(自恣)법회를 통해서

스스로의 잘못과 도반이 지적해주는 잘못을 참회하고 새로이 일희일비(一喜一悲)합니다.

 

안 되는 줄 알면 안해야 하는데 왜 그럴까 ……!

 

새옹지마의 노인처럼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길흉화복을 인정하며

날마다 아미타불 염불하며 일일시호하며 살아갑시다.

 

나무아미타불 !!!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1
113 여시아문 - 삶과 고통(2019-04-14) 명성법사님 한눈에쏙 2019.04.18 427
112 무아(無我)로 사는 행복(2019.04.21_여여법사님 법문) - 정지훈 법우님 문사수 2019.04.26 371
111 법문을 청하니, 법문이 들리네!(2019.05.05_정신법사님 법문) - 세안 법우님 문사수 2019.05.10 456
110 오늘, 감탄하고 찬탄하라!(2019.05.19_여여법사님 법문) - 정월 법우님 문사수 2019.05.20 399
109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2019.06.02_정신법사님 법문) - 월행 법우님 문사수 2019.06.08 450
108 믿으면 바로 성취되는 진실(2019.06.09_명성법사님 법문) - 연실 법우님 문사수 2019.06.17 342
107 향상(向上)의 길로 (2019.06.16 여여법사님 법문) - 성광법우 성광 2019.06.20 373
106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수지독송(受持讀誦)! (2019.06.23 범정법사님 법문) - 연덕법우 문사수 2019.07.06 382
105 연꽃처럼 바람처럼 무소의뿔처럼...(정신법사님법문) 성심 2019.07.19 421
104 줄탁동시(啐啄同時) 줄탁동기(啐啄同機) (2019. 07.21 여여법사님 법문) - 성지법우 문사수 2019.07.27 495
103 공양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2019. 07.28 범정법사님 법문) - 보월법우 문사수 2019.08.03 369
102 마땅히 이와 같이 관(觀)할지니라! (2019. 08.4 정신법사님 법문) - 유념법우 문사수 2019.08.10 365
101 나는 불자佛子 지극한 기쁨이어라(2019.8.11 명성 법사님) 보명 2019.08.15 361
100 3가지의 시험(試驗) 3가지의 회향(回向) (2019.08.18_여여법사님 법문) - 지종법우 문사수 2019.08.24 442
99 그저 감사(感謝)로 살아갑니다 (2019.08.28_범정법사님 법문) - 성원법우 문사수 2019.08.31 405
98 듣고는 일념으로 조촐한 믿음을 낸다(2019.09.01_정신법사님 법문) - 화행법우 문사수 2019.09.08 398
97 법문들은 기쁨_회주님의 영상 법문을 듣고... 寶山 2019.09.14 424
96 말씀으로 태어나(從佛口生) 변화를 살아간다(從法化生) (2019.09.15_여여법사님 법문) - 미보법우 문사수 2019.09.20 364
95 누구와 무엇으로 만나는가? (2019.09.22_범정법사님 법문) - 연덕법우 문사수 2019.10.04 345
94 최상의 구업(口業)을 짓자 (2019.10.06_정신법사님 법문) - 원명심법우 문사수 2019.10.13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