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왕생에 지름길이 있을까
연재 김지욱 법우님
부처님은 “이미 부처였다”라고 법화경 여래수량품에서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석가모니부처님께서 29세에 출가하여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부처를 이루심으로써
삼선도에 있는 자들이 생각하도록 방편을 쓰셨습니다.
그러나 여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계시고,
또 항상 설하시기를 ‘불도에 들어가라’ 즉 ‘부처님 생명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이를 위하여 또 하나의 방편으로 ‘극락왕생하라’고 설하십니다.
극락이 어디인가?
아미타경에 이르시기를 ‘서쪽으로 십만 억 불국토를 지나야’ 갈 수 있는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세계.
극락에 어떻게 가는가?
일심으로 아미타부처님을 한 번 내지 열 번을 불러서.
극락에 언제 가는가?
그곳에 나기를 발원할 때와 임종 시에.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곳에 나기를 발원하는 마음이 안 생깁니다.
부처님이 부르시는데 덥석 손잡기가 꺼려집니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나고 죽음은 ‘찰라생 찰라멸’입니다.
우린 늘 생멸을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겐 늘 극락왕생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한시도 쉬지 않고 나무아미타불을 호명하면 되는 겁니다.
끊이지 않는 염불수행만이 불도에 드는 것이고, 그것이 부처님생명으로 사는 지름길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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