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을수록 괴로워지는 세 가지
세안 김춘실 법우님
세상에 있지도 않은 것을 찾으려고 애쓴다면 괴로울 수밖에 없다.
세상에 없는 것을 없다고 바로 아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 세 가지를 들자면,
첫째, 인생에는 공짜(요행)가 없음을 알고, 나에게 벌어지는 일은 전면수용하는 인과론자의 삶을 살며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둘째, 인생에 정답이 없음을 알고, 무한공덕의 주인공으로 무한한 생명가치를 발현하며 무한히 향상의 길을 가는 정진론자의 삶을 살아간다.
세째, 인생에 특별한 비법(秘法)이 없음을 알고, 모든 모습 그대로가 부처님생명으로서 본래 더러움도 깨끗함도 없는 법(法)에 걸맞는 삶을 살아간다.
실체가 없는 것을 없다고 바로 아는 것이 반야의 지혜이며, 반야바라밀다를 성취하는 것이 바로 염불이다.
항상 '나무아미타불' 염불로 반야바라밀다를 성취하는 염불행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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