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중앙] 의무가 아닌 도리로 산다. [2018년 5월 20일(일) 여시아문]

유원~ 2018.05.21 조회 수 1456 추천 수 0

 

법문제목: 의무(義務)가 아닌 도리(道理)로 산다.

법 문 일: 2018520()

법 문: 여여법사님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유원(維願) 안은경

 

새 생명이 태어는 날이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어떠한 마음으로

이날을 맞이해야 하는지

법문을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에 쏠리지 말고

순간에도 머물지 말고

깨어서 그때마다

부처님생명을 맞이하라는

간곡한 법문을 들으며 되뇝니다.

 

나는 왜 법회에 가는가?”

 

스스로 갖는

이 물음에 많은 것이 담겨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누구를 만나고 있는가?

염불이 들리는가?

 

물음과 물음으로

연이어질 때,

다만

나의 참생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솥에 물을 넣어 끓이면

맑은 물은 가운데부터 끓어오르고

탁한 물은 테두리부터 끓어오릅니다.

어떤 물을 넣어 끓여도

끓어오르는 물방울의 크기가 다르고

모습과 위치 또한 각각이라도

불을 끄고 나면

사실은

다 솥 안의 일입니다.

 

어떤 나툼이어도

다 부처님생명의 모습이니

겁내거나 두려워 말라는

말씀 받들어

도리(道理)로 살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1
333 여시아문 - 삶과 고통(2019-04-14) 명성법사님 한눈에쏙 2019.04.18 427
332 삶과 고통 - 법문 명성법사 (20190414) 한눈에쏙 2019.04.18 364
331 법음을 펴기 위하여 화현을 나투시다(2019.04.07-정신법사님 법문) 유행 2019.04.10 505
330 매일 예불 잡수십니까?(2019.03.24_ 범정법사님 법문) - 미연법우님 문사수 2019.04.06 389
329 대장부로 살아갈 뿐, 공약삼장〔公約三章〕 보명 2019.03.20 398
328 동이 튼다고 아침일까(2019.03.10_명성법사) - 지도법우 문사수 2019.03.14 377
327 관자재보살이 일체고액을 건너시다!(2019.03.03_정신법사)-세산법우 문사수 2019.03.12 421
326 나누며 칭찬하고 도우면서 감사하네!(2019.02.24_범정법사)-성원법우 문사수 2019.03.04 423
325 3.1 운동 100년을 문 사 수 하며 (법문:여여법사님) 수진 2019.02.23 378
324 영원한 생명흐름,열반 보리수 2018.04.30 1573
323 2018년3월4일 `금강문을 열고, 화엄밭을 돌아 미타정원에서 노닌다~' 연원 2018.03.09 2302
322 나날이 좋은 날임을 믿는가? -명성법사님- 보명 2018.03.16 2617
321 면식이 있다고 상대를 아는가? - 여여법사님 한눈에쏙 2018.03.22 2361
320 말법시대의 사명감_정신법사 나무나무 2018.04.03 2335
319 지혜로운 인생( 忍生)이여!_범정법사님 법문 문사수 2018.04.13 1891
318 여여법사님법문을듣고 성심 2018.04.20 1750
317 여시아문_보산 寶山 2018.06.08 1388
316 20180527 극락왕생의 인행因行(범활법사님) 여시아문_정월 문사수 2018.06.01 1497
[중앙] 의무가 아닌 도리로 산다. [2018년 5월 20일(일) 여시아문] 유원~ 2018.05.21 1456
314 귀는 열고, 눈은 감고 (2018.06.10.범혜법사님)_수정 박지영 법우님 범정 2018.06.14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