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魔力)을 가지고, 불력(佛力)으로 쓴다.
智曉 박매영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삶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나’를 고집하고 연장시키고자 하는 유혹들,
이것이 마력(魔力)입니다.
이러한 ‘나’를 전면포기하신 분이 부처님이십니다.
‘나’를 포기하는 과정이 항마성도입니다.
항마성도는 에너지의 전환입니다.
‘나’를 항복했을 때 ‘너’라는 적이 없어지니
싸움의 에너지는 화합의 에너지로 전환되고,
부정의 에너지는 긍정의 에너지로 바뀝니다.
마왕의 에너지가 부처님의 에너지로 전환됩니다.
항마성도의 에너지가 솟아납니다.
내가 고정시킨 답을 버리니
내가 무한히 살려지는 생명에너지가 솟아납니다.
지금 이 순간에 오고 계시는 부처님의 에너지로
내가 살려집니다.
이것이 불력(佛力)입니다.
여래(如來).
이와 같이 오시는 분을 감히 네 하고 맞이합니다.
너도 본래 부처다. 부처로 살아라.
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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