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법사님의 법문을 들으면서 내내 ‘보물’ ‘보배’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법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배 그 자체였습니다.
“천만금을 가지고도 살 수 없는 보배” 법문 중에도 말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법문이 보배이고, 그 보배를 전해주시는 법사님이 보배이고,
그 운동을 펼치는 문사수 법회가 또 보배입니다.
그 운동에 동참하여 공부하는 법우님들이 또한 보배입니다.
그런데, 이 보배는 얻을 수가 없습니다. (不可得)
이미 구족되어 있으니 얻을 수가 없죠.
그러니, 이 보배는 잃을 수가 없습니다.
얻지 않았으니 어찌 잃을 수 있겠습니까?
2018년을 이러한 행복으로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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