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의 공덕
명성법사님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공덕이란 내가 지어서 누군가에게 돌려줄(회향) 수 있는 것으로 복덕(자작자수)과는 구분이 됩니다.
공덕을 지으려면 보시, 지계, 인욕을 기본적으로 실천하되, 선정(염불삼매)을 닦아서 自 他의 분별 망상을 떨쳐내어야 공덕이 됩니다.
공덕의 가치는 공덕을 이루어서 나에게는 부처로 살게 해주며, 남에게는 전법하여 부처님생명을 이루게 하려는 원력을 성취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신심이란 모든 인과(밝은면과 어두운 면 모두)를 믿고, 모든 생명은 본래 부처님 생명임을 믿으며, 부처님의 세계를 확고부동하게 믿는 것으로서 신심이 있어야 성불이 가능합니다.
부처님의 호념과 부촉하심을 믿는 사람은 보시와 지계와 인욕을 우선순위에 놓고 꾸준히 실천하게 되며, 염불삼매를 닦아서 공덕을 성취하게 되며 ,공덕을 이룸으로서 신심을 퇴전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구마라지바 스님은 다르마타를 제법실상(모든 존재하는 것은 그대로가 실답다)이라 번역했으며, 이를 이어서 실상 즉 제법(제법이 진리다)이라고 번역한 도원선사의 〔법화경 찬〕을 보면 진리란 특별한 것이 아니고 일상임을 멋지게 읊으셨습니다.
법화경 찬
강물 속에도 푸른 나무 흰 구름 한가롭다
산 짐승 들새마저 모두가 법화경을 지저귀네
기쁠시고!
법화경 깨치니
장거리마다 팔고 사는 저 소리마저 설법 같구나
산 위엔 구름 골짜기엔 물소리
그대로 모두 석가모니 목소리 거룩한 그 자태네
신심이란 그러함을 믿는 것으로 나의 입장을 내세우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앞세우고,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이 부처님이고, 모든 일이 부처님 법문이며, 모든 가치가 극락을 이루는 큰 불사임을 믿어 지니며, 살아있는 매 순간마다 부처님의 가피속에 살고 있음을 인식하고 살면 반드시 공덕은 성취되어져 모든 중생에 두루 미쳐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 가득한 극락정토가 됩니다.
멀리서 찾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부처님을 찿고 있는지 잘 살펴 봅시다
나무아미타불!
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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