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중앙) 2017년 3월5일 정신법사님의 법문을 듣고

쿠키 2017.03.09 조회 수 9900 추천 수 0

           죽살이에서 벗어나지이다!


                                  시정 손국희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죽살이(生死)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出家를 하셨습니다.

출가란 형색의 모습이 아닌, 나의 생각과 경험, 지식 등의 마음의 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生死 속에서는 내 마음대로 안되기에 고통이 일어납니다.

苦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타난 결과를 보고 그 원인을 찾아 소멸시켜야 됩니다.

나의 마음대로 안되어 괴로우면 근원을 따져보아 마음자체(有心)가 원인임을

알아채고 마음을 내려놓아 無心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무심 자체를 유지하려면 생명의 활동력이 멈추고 有心의 상태로 역전됩니다. 강을 건넌 후에 뗏목을 버려야하듯이 無心도 버려야합니다.


죽살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發心을 해야 합니다.

발심은 정진을 통하여 북돋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내어(發心) 마음을 써서(用心) 모든 장애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불난 집(火宅)에서 나오면(出家) 열반에 이릅니다,

출가 즉 열반이라고 했습니다.

출가 열반일을 맞이하여 용맹정진으로 발심하여 대 자유인이 됩시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정진하며 출가하라고 숙제를 주셨네요.

덕분에 차일피일 미루어두었던 정진의 끈을 잡았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출가하겠습니다.

급고독장자와도 같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나미타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3
433 마땅히 이와 같이 관(觀)할지니라! (2019. 08.4 정신법사님 법문) - 유념법우 문사수 2019.08.10 365
432 공양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2019. 07.28 범정법사님 법문) - 보월법우 문사수 2019.08.03 369
431 줄탁동시(啐啄同時) 줄탁동기(啐啄同機) (2019. 07.21 여여법사님 법문) - 성지법우 문사수 2019.07.27 495
430 연꽃처럼 바람처럼 무소의뿔처럼...(정신법사님법문) 성심 2019.07.19 421
429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수지독송(受持讀誦)! (2019.06.23 범정법사님 법문) - 연덕법우 문사수 2019.07.06 382
428 향상(向上)의 길로 (2019.06.16 여여법사님 법문) - 성광법우 성광 2019.06.20 373
427 믿으면 바로 성취되는 진실(2019.06.09_명성법사님 법문) - 연실 법우님 문사수 2019.06.17 342
426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2019.06.02_정신법사님 법문) - 월행 법우님 문사수 2019.06.08 450
425 오늘, 감탄하고 찬탄하라!(2019.05.19_여여법사님 법문) - 정월 법우님 문사수 2019.05.20 401
424 법문을 청하니, 법문이 들리네!(2019.05.05_정신법사님 법문) - 세안 법우님 문사수 2019.05.10 456
423 반갑습니다. 팟캐스트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3 고양이 쿠키 2019.05.05 393
422 항상 오시는 부처님을 항상 모실 뿐 1 쿠키 2019.05.02 392
421 무아(無我)로 사는 행복(2019.04.21_여여법사님 법문) - 정지훈 법우님 문사수 2019.04.26 371
420 여시아문 - 삶과 고통(2019-04-14) 명성법사님 한눈에쏙 2019.04.18 427
419 삶과 고통 - 법문 명성법사 (20190414) 한눈에쏙 2019.04.18 364
418 법음을 펴기 위하여 화현을 나투시다(2019.04.07-정신법사님 법문) 유행 2019.04.10 505
417 매일 예불 잡수십니까?(2019.03.24_ 범정법사님 법문) - 미연법우님 문사수 2019.04.06 389
416 대장부로 살아갈 뿐, 공약삼장〔公約三章〕 보명 2019.03.20 398
415 동이 튼다고 아침일까(2019.03.10_명성법사) - 지도법우 문사수 2019.03.14 377
414 관자재보살이 일체고액을 건너시다!(2019.03.03_정신법사)-세산법우 문사수 2019.03.12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