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와 자비의 만남
여시아문_智曉 박 매 영
지난 부처님성도일 법회에서 전법카드를 썼습니다.
전법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써서
보리수나무에 매달았지요.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일부러 연락하지 않으면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회주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생명임을 ‘가서 전하라’고 하셨지요.
그 사람에게 일부러 연락을 한다는 것이 제겐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명성법사님 법문을 들으며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부처님 마음이 드러나게 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신심은 내가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아니라
부처님 마음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 신심이라 들었습니다.
반야에 의해 나의 생명내용이 부처님생명임이 드러나고
부처님생명이 빛을 발하면 자비로운 인생이 펼쳐진다고 들었습니다.
부처님 마음은 반야와 자비가
동전의 앞뒷면처럼 맞물려가는 것이란 말씀을 되새기며
자, 길을 떠나봐야겠습니다.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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