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중앙] 11월 20일 여여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6.11.25 조회 수 10098 추천 수 0

무명장야(無明長夜)


여시아문: 秀淨 박지영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부처님은 끝없는 광명을 항상 비추고 계시지만

나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채

나를 제한하고 규정하며 고집하고

괴로움을 한없이 부풀리며

사슬에 묶인 듯 꼼짝 못 하나니

무명장야를 헤매이고 있구나.


나는 어찌해야 할까요?


두팔 벌려 기다리고 계시는 부처님께 나아가

긴 꿈을 꾸고 있음을 생각하고

번뇌 일으킴을 부끄러워하며

육정의 방일함을 참회합니다.


오늘 지금,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임을 섭취하여

다시 태어남을 선언합니다.

법우님들과 함께

스스로 타오르는 불꽃이 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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