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법원]
2016년 8월 14일 대중법회 법문
[법문제목]
참회합니다.
오늘도 참회합니다!
[여시아문]
미월 김규민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참회란 두 글자가 무겁게 다가 옵니다.
제가 제일 어려워하고 못하는것이
참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 가 없으면 괴로움도 없겠지만
끊임없이 '나' 가 치밀어 올라 괴롭힙니다.
내가 정해 놓은 '결론'과 '답' 때문에 괴롭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을때에 괴로움은 무엇 때문일까요?
누구의 뜻 때문에 괴로움이 일어난것인지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내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회합니다.
또한 참회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깊이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내마음' 내려놓기를 하니 조금 편안해 집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열 글자.
'나의 참생명 부처님 생명'을 조용히 되뇌여 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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