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육도(六道)는 자신이 지은 업(業)에 따라
가게 되는 세계입니다.
지옥, 아귀, 축생에는
육체의 고통, 배고픔, 생존의 위협이란 괴로움이 있고,
수라, 인간, 천상에도
분노와 투쟁, 괴로움을 아는, 불안의 괴로움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마주한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육도는 사후(死後)에 선택되는 곳이 아니라,
지금 내 마음 씀씀이로 선택한 세계 입니다.
내 마음속에 육도(六道)가 있음을 받아들일 때
구도자(求道者)가 갈 수 밖에 없는 길은
육도(六度), 즉 육바라밀입니다.
육도만행(六度萬行)으로 끊임없이 정진할 때
우리의 삶은 정화됩니다.
생명에는 죽음이 없습니다.
죽음이라는 현상을 통하여 표현을 달리할 뿐,
새롭게 다시 태어날 때 생명은 장엄 됩니다.
오늘도 살려짐에 감사 드리고,
부처님 생명임을 깊게 믿고,
나무아미타불로 살아가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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