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를 닦아 나아가는 까닭은
법문: 명성법사님
여시아문: 신희
종송(鐘誦)
원각 산중 생일수
(圓覺山中生一樹)
개화 천지 미분전(開花天地未分前)
비청 비백 역비흑(非靑非白亦非黑)
부재춘풍 부재천(不在春風 不在天)
천지가 있기 전부터,
피어난 꽃.
봄바람 때문에 피어난 것도
허공에 피어난 것도
아닌,
색을 알 수 없는 꽃.
그것은,
진여본성(부처님생명)자리의
불성(아뇩다라삼먁삼보리=발심)에 피는 꽃
내 마음 따라 색이 정해지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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